란타나는 어떤 식물인가
란타나는 중남미의 볕 강한 관목 지대에서 온 식물입니다. 더위와 가뭄에 강해 여름 베란다에서 가장 편하게 꽃을 보여 주는 화초 중 하나입니다.
집에서는 남향 창가나 베란다처럼 하루 대여섯 시간 직광이 드는 자리가 좋습니다. 빛이 모자라면 가지가 늘어지고 꽃 뭉치가 성글어집니다.
처음 들였을 때 많이들 하는 실수는 잘 큰다고 물을 자주 주는 것입니다. 란타나는 마른 흙에는 강하지만 젖은 흙에는 약해서 뿌리가 쉽게 상합니다. 겉흙이 마른 뒤에 주세요.
꽃 뭉치는 가장자리부터 노랑에서 주황, 분홍으로 색이 변해 한 송이가 여러 색으로 보입니다. 진 꽃과 검은 열매는 따내는 편이 안전하고, 그래야 새 꽃대가 계속 올라옵니다. 가지를 자를 때는 장갑을 끼는 편이 안전합니다.
- 학명 · 과
- Lantana camara · Verbenaceae (마편초과) GBIF에서 보기
- 원산지
- 중남미 열대의 볕 좋은 관목 지대
- 성장
- 빠름, 30~80cm로 옆으로 벌어집니다
- 다른 이름
- 칠변화
물주기·흙·비료·번식
- 물주기
- 겉흙 2~3cm가 마르면 흠뻑 주고, 받침에 고인 물은 바로 버립니다.
- 흙
- 배수가 빠른 배양토에 마사토 30%
- 비료
- 봄~가을 2주 간격 액비, 질소는 적게
- 분갈이
- 해마다 봄에, 뿌리가 화분을 채우면 한 치수 크게
- 번식
- 봄에 가지를 8~10cm 잘라 삽목하면 3~4주에 뿌리가 납니다
이럴 때는 이렇게
꽃이 성글고 가지만 늘어진다
빛이 부족해 웃자란 상태입니다.
대처가장 볕 좋은 자리로 옮기고 늘어진 가지를 3분의 1 잘라 줍니다. 곁가지가 나오면 꽃 뭉치가 다시 촘촘해집니다.
잎이 노래지며 떨어진다
물을 자주 주어 뿌리가 숨을 못 쉬는 상태입니다.
대처겉흙이 마른 뒤에 주도록 간격을 늘리고 받침의 물을 버립니다. 흙이 무겁다면 마사토를 섞어 분갈이합니다.
잎 뒤에 흰 날벌레가 붙는다
온실가루이가 번식한 상태입니다.
대처잎 뒤를 물로 씻어내고 노란 끈끈이를 세웁니다. 5일 간격으로 세 번 살충제를 처리하면 잡힙니다.
잎 뒷면이 거칠고 색이 바랜다
건조한 실내에서 응애가 번진 상태입니다.
대처잎 뒤를 강하게 씻고 통풍을 확보합니다. 심하면 5일 간격 세 번 살비제를 처리합니다.
겨울에 잎이 다 떨어진다
5℃ 안팎의 낮은 온도에서 잎을 떨구는 반응입니다.
대처5℃ 이상 밝은 곳으로 들이고 물을 크게 줄입니다. 봄에 가지를 정리하면 새순이 힘차게 나옵니다.
꽃이 피고 금세 검은 열매가 맺힌다
진 꽃을 따내지 않아 결실에 힘이 쏠린 상태입니다.
대처검은 열매와 진 꽃 뭉치를 잘라냅니다. 독성이 있으니 장갑을 끼고 아이·반려동물 손이 닿지 않게 치웁니다.
죽어가는 란타나 살리는 법
란타나가 시들면 화분에서 빼 뿌리부터 확인합니다. 흰 뿌리가 남아 있으면 회복 가능성이 높습니다.
검고 물렁한 뿌리를 가위로 잘라내고 마사토를 넉넉히 섞은 새 흙에 한 치수 작은 화분으로 옮깁니다. 동시에 가지를 절반으로 줄여 뿌리 부담을 덜어 줍니다.
심은 뒤 사흘은 물을 주지 않고 반그늘에 두었다가, 이후 밝은 창가로 옮겨 겉흙이 마르면 조금씩 물을 줍니다. 보통 3~4주면 새순이 보입니다. 뿌리가 전부 검다면 건강한 가지를 잘라 삽목하는 편이 빠릅니다.
계절별 관리
봄
가지치기와 삽목의 적기입니다. 볕 좋은 자리로 옮기고 2주 간격 액비를 시작합니다.
여름
개화 최성기입니다. 직광을 충분히 주고 장마에는 비를 피해 과습을 막습니다.
가을
꽃이 줄어듭니다. 진 꽃과 열매를 정리하고 서리 전에 실내로 들입니다.
겨울
5℃ 이상 밝은 곳에서 물을 크게 줄입니다. 잎이 떨어져도 가지가 살아 있으면 정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