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비스커스는 어떤 식물인가
히비스커스는 열대에서 온 화목이라 빛도 물도 비료도 넉넉한 것을 좋아합니다. 꽃 한 송이는 하루 이틀이면 지지만, 조건이 맞으면 매일 새 꽃이 올라옵니다.
집에서는 남향 창가에 바짝 붙이거나 여름에 베란다로 내놓는 자리가 가장 좋습니다. 하루 대여섯 시간 직광을 받아야 꽃봉오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가장 흔한 실수는 여름에 물을 부족하게 주는 것입니다. 잎이 넓고 증산이 많아 하루만 말라도 봉오리가 통째로 떨어지고, 한 번 떨어진 봉오리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봄에 가지를 3분의 1쯤 잘라 주면 새 가지가 여러 대 나오고 꽃 수가 늘어납니다. 꽃은 새로 자란 가지 끝에 달리기 때문입니다. 꽃이 진 자리는 손으로 따내 주면 다음 봉오리가 더 빨리 올라옵니다.
- 학명 · 과
- Hibiscus rosa-sinensis · Malvaceae (아욱과) GBIF에서 보기
- 원산지
- 동아시아 열대 원산의 오랜 재배종
- 성장
- 빠름, 실내 1~2m의 관목형
- 다른 이름
- 하와이무궁화
물주기·흙·비료·번식
- 물주기
- 겉흙이 마르기 전에, 여름에는 거의 매일 화분 아래로 물이 빠지게 줍니다.
- 흙
- 보습과 배수를 겸한 배양토에 펄라이트 25%
- 비료
- 봄~가을 주 1회 묽은 액비, 칼륨이 넉넉한 비료를 선호합니다
- 분갈이
- 해마다 봄에 한 치수 큰 화분으로 옮깁니다
- 번식
- 봄~여름에 새 가지를 10cm 잘라 삽목하면 4~6주에 발근합니다
이럴 때는 이렇게
꽃봉오리가 노랗게 떨어진다
물이 마르거나 자리를 옮겨 환경이 급변한 상태입니다.
대처물주기를 일정하게 맞추고 화분 자리를 고정합니다. 여름에는 겉흙이 마르기 전에 매일 확인합니다.
잎이 노래지며 떨어진다
과습으로 뿌리가 상했거나 반대로 오래 말랐던 상태입니다.
대처화분을 들어 무게로 마름을 확인하고 받침의 고인 물을 버립니다. 배수가 나쁘면 펄라이트를 섞어 분갈이합니다.
잎 뒤에 흰 벌레가 날아오른다
온실가루이가 번식한 상태입니다.
대처노란 끈끈이를 세우고 잎 뒤를 물로 씻습니다. 5일 간격으로 세 번 살충제를 처리하면 확실히 줄어듭니다.
꽃이 피지 않고 잎만 무성하다
빛이 부족하거나 질소 비료가 많은 상태입니다.
대처직광이 드는 창가로 옮기고 칼륨 비중이 높은 비료로 바꿉니다. 봄에 가지를 잘라 새 가지를 유도합니다.
잎 끝이 갈색으로 마른다
공기가 건조하거나 비료 농도가 높아 뿌리가 상한 상태입니다.
대처주변 습도를 올리고 한 달에 한 번 맹물을 흠뻑 흘려 흙 속 염류를 씻어냅니다.
겨울에 잎이 우수수 진다
10℃ 아래 냉해나 난방 바람에 의한 급격한 건조입니다.
대처10℃ 이상 밝은 실내로 들이고 난방기에서 멀리 둡니다. 물은 줄이되 완전히 마르지 않게 관리합니다.
죽어가는 히비스커스 살리는 법
히비스커스가 잎을 다 떨궜다면 먼저 가지를 긁어 초록이 남은 높이를 확인합니다. 그 위의 마른 가지는 모두 잘라냅니다.
화분에서 빼 뿌리를 보고 검고 무른 부분을 정리한 뒤, 펄라이트를 섞은 새 흙에 한 치수 작은 화분으로 옮겨 심습니다. 심은 뒤 사흘은 물을 주지 않고 반그늘에 둡니다.
이후 밝고 따뜻한 창가에서 겉흙이 마르면 물을 주며 기다립니다. 보통 3~5주면 가지 마디에서 새순이 터집니다. 가지 속이 전부 갈색이고 뿌리가 모두 검다면 회복은 어렵습니다.
계절별 관리
봄
가지치기와 분갈이의 적기입니다. 새 가지가 나오면 주 1회 액비를 시작합니다.
여름
개화 최성기이자 물 소비가 가장 큰 때입니다. 매일 흙 상태를 확인하고 통풍을 확보합니다.
가을
꽃이 서서히 줄어듭니다. 서리 전에 실내로 들이고 비료를 끊습니다.
겨울
10℃ 이상 밝은 실내에서 물을 줄여 관리합니다. 난방 바람과 창가 냉기를 모두 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