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서스는 어떤 식물인가
시서스는 중남미와 카리브해 열대림 가장자리에서 덩굴손으로 다른 나무를 붙잡고 오르는 포도과 식물입니다. 숲 아래쪽에서 자라던 습성 덕분에 실내의 약한 빛에서도 잘 견딥니다.
집에서는 북향 창가나 밝은 실내 안쪽, 사무실 책장 위처럼 빛이 강하지 않은 자리에 잘 맞습니다. 덩굴손이 있어 지지대를 세우면 타고 오르고, 행잉 화분에 두면 아래로 늘어집니다.
가장 흔한 실수는 저광량에 강하다는 이유로 통풍이 없는 구석에 두는 것입니다. 시서스는 공기가 정체된 자리에서 흰가루병이 잘 생겨 잎 표면이 하얗게 덮이곤 합니다.
성장이 빨라 한 계절에 줄기가 눈에 띄게 늘어납니다. 순을 집어 주면 곁가지가 늘어 풍성해지고, 잘라낸 줄기는 물꽂이로 쉽게 번식됩니다.
- 학명 · 과
- Cissus rhombifolia · Vitaceae (포도과) GBIF에서 보기현재 분류학 정명: Cissus alata (GBIF)
- 원산지
- 중남미와 카리브해의 열대림 가장자리
- 성장
- 빠름, 덩굴손으로 타며 실내 2m까지 자랍니다
- 다른 이름
- 그레이프아이비, 시서스 엘렌다니카
물주기·흙·비료·번식
- 물주기
- 겉흙 3cm가 마르면 듬뿍 주고 받침에 물이 고이지 않게 합니다.
- 흙
- 배양토에 펄라이트 20~30%
- 비료
- 3~9월에 2~4주 간격 액비
- 분갈이
- 1~2년에 한 번 봄에 한 치수 큰 화분으로
- 번식
- 줄기를 마디 포함해 잘라 물꽂이, 3~4주면 발근합니다
이럴 때는 이렇게
잎 표면이 흰 가루로 덮인다
통풍이 나쁘고 습한 자리에서 흰가루병이 생긴 것입니다.
대처병든 잎을 잘라 버리고 바람이 통하는 자리로 옮깁니다. 잎이 겹친 부분을 솎고 필요하면 친환경 살균제를 7일 간격 2~3회 뿌립니다.
잎이 노랗게 변해 떨어진다
과습으로 뿌리가 상했거나 흙이 완전히 말라 버린 경우입니다.
대처흙에 손가락을 넣어 상태를 확인합니다. 젖었으면 물을 끊고 받침물을 버리며, 말랐으면 듬뿍 주고 이후 겉흙 3cm 기준으로 규칙을 잡습니다.
잎 끝이 갈색으로 마른다
난방 건조나 물주기 간격이 길어진 탓입니다.
대처난방기 바람을 피한 자리로 옮기고 주 2~3회 분무합니다. 마른 부분은 잎 모양대로 다듬습니다.
줄기가 가늘고 잎이 드문드문하다
빛이 너무 부족해 웃자란 상태입니다.
대처조금 더 밝은 자리로 옮기고 줄기 끝을 집어 곁가지를 유도합니다. 잘라낸 줄기는 물꽂이해 같은 화분에 되심습니다.
잎이 시들하고 처진다
물 부족이거나 뿌리가 화분을 꽉 채워 흡수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대처듬뿍 주고 몇 시간 뒤에도 처져 있으면 화분에서 빼 뿌리를 확인합니다. 뿌리가 감겨 있으면 봄에 한 치수 큰 화분으로 분갈이합니다.
잎 뒷면에 미세한 점과 거미줄이 있다
건조한 실내에서 응애가 번진 것입니다.
대처욕실에서 잎 앞뒤를 물로 씻어내고 5~7일 간격 3회 친환경 살비제를 뿌립니다. 이후 통풍과 습도를 함께 올립니다.
죽어가는 시서스 살리는 법
화분에서 빼내 뿌리를 확인합니다. 검게 물러 냄새 나는 뿌리는 잘라내고 흰 뿌리만 남깁니다.
묵은 흙을 털고 펄라이트를 섞은 새 배양토에 한 치수 작은 화분으로 심습니다. 잎이 많으면 줄기를 3분의 1쯤 줄여 뿌리 부담을 덜어 줍니다.
밝은 간접광 자리에 두고 흙이 반쯤 마를 때 줍니다. 3~5주면 새 줄기가 올라옵니다. 뿌리가 모두 상했어도 성한 마디를 잘라 물꽂이하면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계절별 관리
봄
성장이 빠르게 시작됩니다. 분갈이와 순 집기를 하고 2~4주 간격 액비를 시작합니다.
여름
가장 많이 자랍니다. 장마철에는 통풍을 확보해 흰가루병을 예방합니다.
가을
웃자란 줄기를 정리하고 비료는 9월에 마칩니다.
겨울
10℃ 이상을 유지하고 물을 줄입니다. 난방 건조에는 분무로 대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