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잘레아는 어떤 식물인가
아잘레아는 중국 남부 산지의 서늘하고 습한 숲에서 온 철쭉 종류입니다. 뿌리가 머리카락처럼 가늘고 흙 표면 가까이 얕게 퍼져 있어, 한 번만 바짝 말라도 회복이 매우 어렵습니다.
집에서는 동향 창가나 서늘한 베란다 안쪽이 잘 맞습니다. 15~20℃ 정도에서 꽃이 오래가고, 난방으로 더운 거실에서는 며칠 만에 꽃이 다 집니다.
처음 들였을 때 많이들 하는 실수는 흙을 한 번 말리는 것입니다. 피트모스 흙은 완전히 마르면 물을 튕겨내 위로만 흘러 버리고, 속은 마른 채 남아 포기가 시들어 갑니다. 이때는 화분을 통째로 물에 20분 담가 속까지 적셔야 합니다.
꽃이 지면 바로 꽃대를 따내고 가지 모양을 다듬습니다. 여름 동안 새 가지가 자라고 그 끝에 이듬해 꽃눈이 만들어지므로, 가을 이후의 가지치기는 꽃을 없애는 일이 됩니다.
- 학명 · 과
- Rhododendron simsii · Ericaceae (진달래과) GBIF에서 보기
- 원산지
- 중국 남부의 서늘하고 습한 산지
- 성장
- 느림, 실내 30~60cm의 촘촘한 관목
- 다른 이름
- 아젤리아, 서양철쭉
물주기·흙·비료·번식
- 물주기
- 겉흙이 마르기 전에, 미지근한 물을 화분 전체에 고르게 흘려 줍니다.
- 흙
- 산성 피트모스 위주에 소나무 껍질을 섞은 가볍고 잔뿌리에 맞는 배합
- 비료
- 꽃이 진 뒤부터 여름까지 한 달 한 번 산성 식물용 비료
- 분갈이
- 꽃이 끝난 뒤, 뿌리를 풀지 말고 흙만 보충해 얕게 옮깁니다
- 번식
- 장마철에 새 가지를 8cm 잘라 산성 흙에 꽂으면 6~8주에 발근합니다
이럴 때는 이렇게
잎이 안으로 말리며 갈변한다
흙이 속까지 말라 잔뿌리가 물을 올리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대처화분을 물에 20분 담가 속까지 적십니다. 이후 겉흙이 마르기 전에 주는 리듬으로 바꿉니다.
꽃이 며칠 만에 모두 진다
실내가 따뜻하고 건조해 개화가 빨리 끝난 상태입니다.
대처15~20℃의 서늘하고 밝은 자리로 옮기고 난방기에서 멀리 둡니다. 꽃 기간이 눈에 띄게 길어집니다.
새잎이 노랗고 잎맥만 초록이다
흙의 산도가 높아져 철분을 흡수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대처산성 피트모스 흙으로 갈아 주고 산성 식물용 비료를 씁니다. 석회질이 많은 물은 피합니다.
이듬해에 꽃이 오지 않는다
가을 이후에 가지를 잘라 꽃눈을 함께 없앤 상태입니다.
대처가지치기는 꽃이 진 직후에만 합니다. 여름에는 자르지 말고 비료와 물로 새 가지를 키웁니다.
잎이 점점이 희게 바랜다
건조한 실내에서 응애나 방패벌레가 즙을 빤 상태입니다.
대처잎 뒤를 물로 씻고 습도를 올립니다. 심하면 5일 간격으로 세 번 약제를 처리합니다.
잎이 검게 처지고 포기가 주저앉는다
받침에 물이 고여 뿌리가 썩은 상태입니다.
대처받침 물을 버리고 화분에서 빼 썩은 뿌리를 정리한 뒤 새 산성 흙에 얕게 심습니다. 이후 물을 조금씩 줍니다.
죽어가는 아잘레아 살리는 법
아잘레아가 시들면 원인이 마름인지 썩음인지부터 가려야 합니다. 화분을 들었을 때 가볍고 흙이 딱딱하면 마름입니다.
마름이라면 화분을 물이 담긴 대야에 20분 담가 기포가 올라오지 않을 때까지 적시고, 서늘한 반그늘에 두면 하루 이틀 만에 잎이 펴지기도 합니다.
흙이 젖었는데도 시들면 뿌리 썩음입니다. 화분에서 빼 검게 변한 잔뿌리를 정리하고, 산성 피트모스에 소나무 껍질을 섞은 새 흙에 얕게 다시 심습니다. 가지도 3분의 1 줄여 부담을 덜고 서늘한 밝은 곳에서 4~6주 지켜봅니다.
계절별 관리
봄
개화기입니다. 서늘하고 밝은 자리에 두고 꽃이 지면 바로 가지치기와 분갈이를 합니다.
여름
새 가지가 자라고 꽃눈이 잡힙니다. 반그늘에서 물을 넉넉히 주고 가지는 자르지 않습니다.
가을
꽃눈이 완성됩니다. 비료를 끊고 물은 유지하며 가지치기는 하지 않습니다.
겨울
0℃ 이상 서늘하고 밝은 곳에서 물을 줄이되 마르지 않게 합니다. 난방 바람을 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