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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종 · 8개 분류

자스민 키우기

Jasminum sambac

물푸레나무과 · Oleaceae · 다른 이름 아라비안자스민, 말리화

여름 내내 하얀 꽃을 반복해 피우며 강한 향을 내는 열대 관목으로, 빛과 물만 맞추면 잘 자랍니다.

빛
직광 가능
물
보통겉흙 2~3cm 마르면
습도
보통
월동 최저
8℃

자스민은 어떤 식물인가

자스민은 인도와 동남아시아의 덥고 습한 저지대에서 자라던 관목입니다. 원산지가 볕이 강한 곳이라 실내에서도 빛을 많이 줄수록 꽃이 잘 달리고, 향도 더 진해집니다.

집에서는 남향 창 바로 앞이 가장 좋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베란다나 옥상처럼 아침 직광이 드는 자리에 두면 새 가지 끝마다 꽃봉오리가 계속 올라옵니다. 유리창 안쪽이라도 하루 5시간 이상 빛을 받게 해 주세요.

가장 흔한 실수는 꽃이 피기 시작할 무렵에 물을 아끼는 것입니다. 개화기에는 물을 많이 쓰기 때문에 흙이 바짝 마르면 봉오리째 떨어져 버립니다. 반대로 겨울에는 생장이 멈추므로 같은 간격으로 주면 뿌리가 상합니다.

자스민은 새로 난 가지 끝에서 꽃이 피므로, 꽃이 진 뒤 가지를 짧게 정리해 주면 곁가지가 늘고 꽃 수도 함께 늘어납니다.

학명 · 과
Jasminum sambac · Oleaceae (물푸레나무과) GBIF에서 보기
원산지
인도·동남아시아의 덥고 습한 저지대
성장
보통, 실내 화분에서 60cm~1.2m 관목형
다른 이름
아라비안자스민, 말리화

물주기·흙·비료·번식

물주기
겉흙 2cm가 마르면 듬뿍 줍니다. 여름 개화기에는 마르는 속도가 빨라 매일 확인합니다.
흙
배양토에 펄라이트와 굵은 모래를 섞어 물이 빠르게 빠지도록 합니다
비료
4~9월에 2주 간격 액비, 꽃이 달리는 동안 인산 비료를 더합니다
분갈이
해마다 봄에 뿌리를 살피고 꽉 찼으면 한 치수 큰 화분으로 옮깁니다
번식
봄·여름에 새 가지를 10cm 잘라 삽목하면 3~5주에 발근합니다

이럴 때는 이렇게

꽃봉오리가 피기 전에 떨어진다
원인

개화기에 흙이 바짝 말랐거나, 자리를 옮겨 환경이 갑자기 바뀐 탓입니다.

대처

봉오리가 달린 동안에는 흙 표면이 마르자마자 물을 주고 화분 자리를 옮기지 않습니다. 에어컨 바람이 직접 닿는 위치라면 즉시 옮깁니다.

잎이 노래지고 잎맥만 초록이다
원인

알칼리성 물이나 오래된 흙 때문에 철분 흡수가 막힌 전형적인 철 결핍입니다.

대처

산성 쪽으로 배합한 새 흙으로 분갈이하고, 봄에 철분이 포함된 미량요소 비료를 한 번 줍니다. 수돗물은 하루 받아 두었다가 사용합니다.

잎이 축 처진다
원인

물이 부족하거나 반대로 과습으로 뿌리가 상해 물을 올리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대처

흙을 3cm 파서 확인해 말랐으면 물을 충분히 주고, 축축한데도 처져 있으면 화분에서 빼 썩은 뿌리를 정리한 뒤 새 흙에 옮겨 심습니다.

잎 뒷면에 끈적한 깍지벌레
원인

통풍이 나쁜 실내에서 깍지벌레가 번져 수액을 빨고 있는 상태입니다.

대처

면봉에 소독용 알코올을 묻혀 하나씩 닦아내고, 일주일 간격으로 2~3회 원예용 오일을 뿌립니다. 이후 창문을 자주 열어 통풍을 확보합니다.

가지만 길고 꽃이 없다
원인

질소 위주 비료와 부족한 빛으로 영양생장만 계속되는 상태입니다.

대처

가장 밝은 자리로 옮기고 질소가 적고 인산이 높은 비료로 바꿉니다. 긴 가지를 3분의 1쯤 잘라 새 가지가 나오게 유도합니다.

겨울에 잎이 많이 진다
원인

8℃ 아래의 저온 또는 난방으로 인한 극심한 건조 때문입니다.

대처

최저 10℃ 이상 유지되는 실내로 옮기고 물주기를 절반으로 줄입니다. 난방기에서 떨어진 밝은 창가에 두면 봄에 새순이 올라옵니다.

죽어가는 자스민 살리는 법

화분에서 빼내 뿌리부터 봅니다. 검고 물컹한 뿌리는 잘라내고 흰 뿌리만 남긴 뒤, 배수가 잘 되는 새 흙에 조금 작은 화분으로 옮겨 심습니다.

잎과 가지는 3분의 1 정도 줄여 남은 뿌리가 감당할 수 있게 합니다. 이때 비료는 절대 주지 않습니다. 약해진 뿌리에 비료를 주면 오히려 더 상합니다.

직광을 피한 밝은 자리에서 흙이 반쯤 마를 때만 소량 관수하며 3~4주 기다리면 새순이 보입니다. 새순이 확인된 뒤부터 묽은 액비를 시작합니다. 줄기 속까지 갈색으로 말랐다면 회복은 어렵습니다.

계절별 관리

봄

생장이 시작되는 때입니다. 분갈이와 가지 정리를 마치고 2주 간격 액비를 시작하며 볕이 좋은 자리로 옮깁니다.

여름

가장 왕성하게 꽃이 피는 계절입니다. 물이 빨리 마르므로 매일 확인하고, 장마철에는 통풍을 확보해 과습을 막습니다.

가을

꽃이 줄어들면 비료를 9월에 멈춥니다. 기온이 10℃ 아래로 내려가기 전에 실내로 들입니다.

겨울

10℃ 이상 밝은 실내에서 물을 크게 줄여 휴식시킵니다. 난방 바람이 직접 닿으면 잎이 쏟아지므로 자리를 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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