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는 어떤 식물인가
방울토마토는 안데스 산지에서 온 작물입니다. 볕이 아주 강한 곳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하루 예닐곱 시간 직사광이 있어야 열매가 제대로 달리고 단맛도 진해집니다.
집에서는 남향 베란다 맨 앞이나 바깥 창가가 좋습니다. 화분은 지름 30cm 이상, 지지대는 심을 때 미리 꽂아 두어야 뿌리를 다치지 않습니다.
가장 흔한 실수는 곁순을 그냥 두는 것입니다. 잎과 줄기가 만나는 겨드랑이에서 새 줄기가 계속 나오는데, 이걸 두면 포기가 잎만 무성해지고 열매가 작아집니다. 곁순은 손가락으로 잡아 딸 만큼 어릴 때 따 주세요.
실내에서는 바람이 없어 수분이 잘 안 되니, 꽃이 피면 줄기를 손가락으로 톡톡 쳐 꽃가루를 털어 주면 착과율이 크게 올라갑니다.
- 학명 · 과
- Solanum lycopersicum · Solanaceae (가지과) GBIF에서 보기
- 원산지
- 남아메리카 안데스 서부의 건조한 산지
- 성장
- 빠름, 지지대를 타고 1.5~2m까지 자랍니다.
- 다른 이름
- 대추방울토마토, 체리토마토
물주기·흙·비료·번식
- 물주기
- 겉흙 3cm가 마르면 아침에 흠뻑 줍니다. 물이 들쭉날쭉하면 열매가 갈라집니다.
- 흙
- 배양토에 펄라이트를 20% 섞고 지름 30cm 이상 깊은 화분을 씁니다.
- 비료
- 첫 열매가 달린 뒤부터 2주에 한 번 칼륨이 있는 액체비료를 줍니다.
- 분갈이
- 모종을 심을 때 줄기가 흙에 조금 묻히게 깊이 심으면 뿌리가 늘어납니다.
- 번식
- 잘라 낸 곁순을 물에 꽂으면 일주일이면 뿌리가 나 새 포기가 됩니다.
이럴 때는 이렇게
꽃은 피는데 열매가 안 달린다
실내라 바람이 없어 꽃가루가 옮겨지지 않았거나 밤 기온이 너무 높습니다.
대처꽃이 핀 낮에 줄기를 손가락으로 톡톡 쳐 꽃가루를 털어 줍니다. 창문을 열어 공기를 움직이면 착과율이 올라갑니다.
열매 밑이 검게 움푹 들어간다
물주기가 들쭉날쭉해 칼슘이 열매 끝까지 가지 못한 배꼽썩음병입니다.
대처물주기 간격을 일정하게 지키고 한 번에 충분히 줍니다. 이미 생긴 열매는 따 버리고, 다음 열매부터는 대개 정상입니다.
열매가 갈라진다
마른 상태에서 갑자기 물을 많이 줘 껍질이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대처흙이 바싹 마르기 전에 주도록 간격을 당기고, 비 맞는 자리라면 옮깁니다. 갈라진 열매는 바로 따 먹습니다.
잎만 무성하고 열매가 적다
곁순을 두었거나 질소 비료가 많습니다.
대처곁순을 모두 따고 질소가 적고 칼륨이 있는 비료로 바꿉니다. 아래 묵은 잎도 정리해 볕이 들게 합니다.
아래 잎이 노래지며 위로 번진다
양분 부족이거나 과습으로 뿌리가 약해졌습니다.
대처노란 잎을 따 내고 2주에 한 번 액체비료를 줍니다. 받침의 고인 물을 버리고 물주기 간격을 조절합니다.
새순이 오그라들고 끈적인다
진딧물이 새순에 모여 즙을 빨았습니다.
대처물줄기로 씻어내고 손으로 훑습니다. 먹는 작물이므로 원예용 비누액만 쓰고 수확 전 충분히 헹굽니다.
죽어가는 방울토마토 살리는 법
방울토마토가 시들면 먼저 흙을 확인합니다. 말랐다면 흠뻑 주고 반나절 반그늘에 두면 대개 일어섭니다.
흙이 젖었는데도 처졌다면 뿌리가 상한 것입니다. 화분에서 뽑아 무른 뿌리를 잘라내고 물 빠짐 좋은 새 흙으로 옮겨 심습니다. 동시에 달린 열매와 아래 잎을 절반쯤 따 부담을 줄입니다.
옮긴 뒤에는 볕이 들고 바람이 통하는 자리에서 흙이 반쯤 마르면 물을 줍니다. 2~3주면 새순이 다시 자랍니다.
밑동까지 갈색으로 물렀다면 회복이 어렵습니다. 아직 성한 곁순을 잘라 물에 꽂으면 일주일 만에 뿌리가 나 새 포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계절별 관리
봄
모종을 심는 때입니다. 깊은 화분에 지지대를 먼저 꽂고 심습니다.
여름
열매가 달리는 시기입니다. 물을 일정하게 주고 곁순을 계속 따며 비료를 보충합니다.
가을
기온이 내려가면 성장이 멈춥니다. 남은 열매를 수확하고 포기를 정리합니다.
겨울
추위에 약해 겨울을 나기 어렵습니다. 5℃ 아래로 내려가기 전에 정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