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나무는 어떤 식물인가
석류나무는 이란과 중앙아시아의 건조한 산지에서 온 낙엽 과수입니다. 볕이 강하고 비가 적은 곳에서 자라 직사광을 아주 좋아하고, 겨울에는 잎을 모두 떨구고 쉬는 것이 정상입니다.
집에서는 하루 최소 대여섯 시간 직사광이 드는 남향 베란다나 실외가 좋습니다. 실내 거실 안쪽에서는 잎은 나와도 꽃은 거의 피지 않습니다.
초보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겨울에 잎이 지는 것을 보고 죽은 줄 알고 버리거나 따뜻한 방으로 들이는 것입니다. 석류는 추위를 겪으며 쉬어야 다음 해에 꽃이 피므로, 얼지 않는 베란다에서 물을 줄인 채 그대로 두면 됩니다.
초여름에 피는 주홍색 꽃 자체가 화려하고, 잘 키우면 가을에 열매까지 익습니다. 화분에서는 열매가 작은 왜성종이 다루기 쉽습니다.
- 학명 · 과
- Punica granatum · Lythraceae (부처꽃과) GBIF에서 보기
- 원산지
- 이란과 중앙아시아의 건조한 산지
- 성장
- 보통, 화분에서 1~2m까지 자랍니다.
- 다른 이름
- 왜성석류, 석류
물주기·흙·비료·번식
- 물주기
- 겉흙 3cm가 마르면 흠뻑 줍니다. 열매가 크는 여름에는 물이 끊기면 열매가 갈라집니다.
- 흙
- 배양토에 마사토를 30% 섞어 물이 잘 빠지게 합니다. 중성에서 약알칼리성을 좋아합니다.
- 비료
- 3월과 6월에 완효성 비료를 주고 열매가 크는 동안 인산 위주로 보충합니다.
- 분갈이
- 2년에 한 번 잎이 없는 이른 봄에 옮깁니다. 이때 뿌리를 정리합니다.
- 번식
- 겨울에 잘라 둔 가지를 봄에 꽂거나, 6~7월에 반숙지 꺾꽂이를 합니다.
이럴 때는 이렇게
꽃이 피지 않는다
빛이 부족하거나 질소 비료를 많이 주어 잎만 자랐습니다.
대처하루 대여섯 시간 직사광이 드는 자리로 옮기고 질소가 적고 인산이 많은 비료로 바꿉니다. 겨울 휴면을 반드시 겪게 합니다.
꽃은 피는데 열매가 안 달린다
수분이 되지 않았거나 나무가 아직 어립니다.
대처꽃 필 때 붓으로 꽃가루를 옮겨 주고 실외에 두어 벌이 오게 합니다. 심은 지 2~3년은 지나야 열매가 안정적입니다.
열매가 갈라진다
말랐다가 한 번에 많은 물을 주어 껍질이 터졌습니다.
대처열매가 크는 동안 흙이 완전히 마르지 않게 일정한 간격으로 물을 줍니다. 갈라진 열매는 바로 따 버립니다.
겨울에 잎이 모두 떨어진다
낙엽수의 정상적인 휴면입니다.
대처죽은 것이 아니니 자르지 않습니다. 얼지 않는 베란다에서 물을 크게 줄이고 봄까지 그대로 둡니다.
새순에 진딧물이 빽빽하다
봄 새순에 진딧물이 몰렸습니다.
대처물줄기로 씻어 내고 오일 비누액을 3~5일 간격으로 두세 번 뿌립니다. 질소 비료를 줄이면 덜 생깁니다.
잎이 노래지고 일찍 떨어진다
과습이나 뿌리가 화분에 꽉 찼습니다.
대처물 간격을 늘리고 배수를 확인합니다. 뿌리가 꽉 찼으면 이른 봄에 뿌리를 정리해 갈아 심습니다.
죽어가는 석류나무 살리는 법
잎이 없어도 가지를 긁어 초록이 보이면 살아 있습니다.
이른 봄에 화분에서 빼 검게 무른 뿌리를 잘라 내고 마사토를 섞은 새 흙에 옮겨 심습니다. 말라 부러지는 가지는 초록이 나오는 지점까지 잘라 정리합니다.
그다음 직사광이 잘 드는 자리에 두고 겉흙이 마르면 흠뻑 줍니다. 회복하는 해에는 꽃봉오리를 따 주어 힘을 뿌리와 가지로 돌립니다. 비료는 새잎이 자리 잡은 뒤에 줍니다. 봄에서 초여름 사이 새순이 나오면 회복한 것입니다.
계절별 관리
봄
새순이 나옵니다. 분갈이와 가지치기를 하고 비료를 줍니다. 진딧물을 살핍니다.
여름
초여름에 꽃이 피고 열매가 커집니다. 물을 일정하게 주어 열매 갈라짐을 막습니다.
가을
열매가 익습니다. 비료를 끊고 물을 줄이며 잎이 노랗게 지는 것은 정상입니다.
겨울
잎을 모두 떨구고 쉽니다. 얼지 않는 베란다에서 물을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