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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종 · 8개 분류

석창포 키우기

Acorus gramineus

창포과 · Acoraceae · 다른 이름 아코루스

가늘고 빳빳한 잎이 다발로 서는 물가 식물로, 물에 담가 두면 관리가 아주 쉽습니다.

빛
밝은 간접광
물
촉촉하게겉흙이 마르기 전에
습도
높게
월동 최저
-5℃

석창포는 어떤 식물인가

석창포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계곡 바위틈과 물가에서 자라던 식물입니다. 흐르는 물 근처의 그늘에서 뿌리를 바위에 붙이고 사는 습성이 있어, 집에서도 반그늘에서 물을 늘 대 주는 방식이 가장 잘 맞습니다. 잎을 만지면 은은한 향이 나고, 예부터 수반에 돌과 함께 얹어 감상해 왔습니다.

집에서는 동향이나 북향 창가처럼 직광이 들지 않는 밝은 자리가 좋습니다. 화분 받침이나 넓은 수반에 물을 2~4cm 채워 두면 뿌리가 마를 일이 없습니다. 자갈만 깔린 수반에 뿌리를 고정해 물을 채우는 방식으로도 잘 자랍니다.

처음 키우는 분들이 가장 흔히 하는 실수는 관엽처럼 겉흙이 마른 뒤에 물을 주는 것입니다. 석창포는 뿌리가 마르면 잎 끝부터 갈색으로 말려 들어가고, 그 잎은 회복되지 않습니다.

자라는 속도가 느려 모양이 잘 흐트러지지 않고, 한여름 더위와 겨울 추위를 모두 견뎌 오래 두고 보기 좋습니다.

학명 · 과
Acorus gramineus · Acoraceae (창포과) GBIF에서 보기
원산지
한국·중국·일본의 계곡 바위틈과 물가
성장
느림, 잎 높이 20~40cm로 포기가 옆으로 늘어납니다
다른 이름
아코루스

물주기·흙·비료·번식

물주기
화분 받침이나 수반에 물을 2~4cm 늘 채워 두고 주 1회 갈아 줍니다.
흙
마사와 배양토를 반씩 섞거나, 수반에 자갈로 뿌리를 고정합니다
비료
봄가을에 묽은 액비를 한 달에 한 번, 과하면 잎 끝이 상합니다
분갈이
2~3년에 한 번 봄에 포기를 나눠 새 흙이나 자갈에 심습니다
번식
봄에 뿌리줄기를 잎 다발이 붙은 채로 갈라 나눠 심습니다

이럴 때는 이렇게

잎 끝이 갈색으로 말린다
원인

물이 말랐거나 난방으로 공기가 건조한 탓입니다.

대처

받침에 물을 2~4cm 채우고 잎에 분무합니다. 마른 끝은 잎 모양을 따라 비스듬히 잘라 다듬고, 이후 물이 마르지 않는지 매일 확인합니다.

잎이 누렇게 변하고 가늘어진다
원인

직사광에 오래 노출되었거나 양분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대처

직광이 들지 않는 밝은 자리로 옮기고 봄가을에 묽은 액비를 한 달에 한 번 줍니다. 누런 잎은 밑동에서 잘라냅니다.

포기 가운데가 비어 간다
원인

오래된 포기의 중심이 늙어 새 잎이 바깥으로만 나오는 것입니다.

대처

봄에 뿌리줄기를 갈라 어린 부분만 골라 다시 심습니다. 2~3년에 한 번 나눠 주면 포기가 계속 촘촘하게 유지됩니다.

물에서 냄새가 나고 뿌리가 검다
원인

받침 물을 오래 두어 부패한 것입니다.

대처

뿌리를 흐르는 물에 헹구고 검게 물러진 부분을 잘라냅니다. 받침과 자갈을 씻어 새 물을 채우고 이후 주 1회 갈아 줍니다.

자갈과 물에 초록 이끼가 낀다
원인

빛과 양분이 많아 조류가 번식했습니다.

대처

자갈을 꺼내 씻고 물을 새로 채운 뒤 직광을 피한 자리로 옮깁니다. 액비를 줄이면 다시 생기는 속도가 느려집니다.

겨울에 잎이 갈색으로 스러진다
원인

찬 바람에 노출되었거나 오래된 잎이 정리되는 과정입니다.

대처

갈색 잎을 밑동에서 잘라내고 찬 외풍이 닿지 않는 자리로 옮깁니다. 뿌리줄기가 단단하면 봄에 새 잎이 다시 올라옵니다.

죽어가는 석창포 살리는 법

석창포는 뿌리줄기가 단단하면 잎이 모두 상해도 되살릴 수 있습니다.

포기를 꺼내 검게 물러 냄새나는 뿌리와 갈색 잎을 모두 잘라냅니다. 뿌리줄기를 갈랐을 때 속이 흰색이고 단단하면 회복이 가능합니다.

자갈이나 마사를 섞은 새 흙에 뿌리줄기가 흙 위로 살짝 보이게 심고, 받침에 물을 2cm 채워 직광이 없는 밝은 자리에 둡니다. 물은 3~4일마다 갈아 주다가 회복되면 주 1회로 되돌립니다. 새 잎은 보통 3~6주 뒤에 나옵니다. 뿌리줄기 속까지 갈색이면 회복되지 않습니다.

계절별 관리

봄

새 잎이 올라오는 시기입니다. 포기를 나눠 심기 좋은 때이며 묽은 액비를 한 번 줍니다.

여름

더위에는 강하지만 물이 빨리 상합니다. 받침 물을 주 2회 갈고 한낮 직광은 피합니다.

가을

성장이 느려집니다. 누런 잎을 정리하고 액비를 한 번 준 뒤 겨울 자리를 잡아 줍니다.

겨울

추위에 비교적 강하지만 찬 외풍은 피합니다. 실내에서는 난방 바람을 막고 받침 물을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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