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식물 사전PlantDict
218종 · 8개 분류

수련 키우기

Nymphaea alba

수련과 · Nymphaeaceae · 다른 이름 워터릴리

물 담은 화분에서 잎을 띄우고 꽃을 올리는 수생식물로, 햇빛만 충분하면 관리가 단순합니다.

빛
직광 가능
물
촉촉하게겉흙이 마르기 전에
습도
높게
월동 최저
-5℃

수련은 어떤 식물인가

수련은 유럽과 북아프리카의 연못, 흐름이 느린 하천에서 자라던 수생식물입니다. 뿌리는 바닥 진흙에 박고 잎만 수면에 띄우는 구조라, 집에서도 흙에 심은 화분을 물통에 담그는 방식으로 키웁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햇빛입니다. 하루 6시간 이상 직사광을 받아야 꽃봉오리가 올라오므로 남향 베란다나 옥상, 마당이 알맞습니다. 물 깊이는 잎 위로 20~40cm가 적당하고, 처음에는 얕게 두었다가 잎이 커지면서 깊이를 늘리면 잎이 수면에 잘 자리 잡습니다.

초보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실내 거실 창가에 두고 꽃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실내 유리를 한 번 거친 빛으로는 잎만 크고 꽃은 끝내 올라오지 않습니다.

꽃은 아침에 열리고 오후에 닫히기를 사나흘 반복합니다. 시든 잎과 꽃은 물속에서 썩기 전에 밑동에서 잘라 내는 것이 물을 맑게 유지하는 요령입니다.

학명 · 과
Nymphaea alba · Nymphaeaceae (수련과) GBIF에서 보기
원산지
유럽·북아프리카의 연못과 느린 하천
성장
보통, 잎이 지름 50~100cm 범위로 퍼집니다
다른 이름
워터릴리

물주기·흙·비료·번식

물주기
흙에 심은 뿌리를 물통에 넣고 잎 위로 물이 20~40cm 차게 유지하며 줄면 채웁니다.
흙
거름기 있는 논흙이나 수생식물용 흙, 위를 자갈로 덮어 흙탕을 막습니다
비료
5~8월에 수생식물용 고형 비료를 흙 속에 두 달에 한 번 묻어 줍니다
분갈이
2~3년에 한 번 봄에 뿌리줄기를 나눠 새 흙에 다시 심습니다
번식
봄에 뿌리줄기를 눈이 붙게 잘라 나눠 심습니다

이럴 때는 이렇게

꽃이 피지 않는다
원인

직사광이 하루 6시간에 못 미치거나 양분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대처

베란다 바깥쪽이나 옥상처럼 온종일 해가 드는 자리로 옮깁니다. 5~8월에 수생식물용 고형 비료를 흙 속에 묻어 두 달에 한 번 보충합니다.

물이 초록색으로 탁해진다
원인

빛과 양분이 많아 조류가 번식한 것입니다.

대처

물의 3분의 1을 갈고 흙 위를 자갈로 덮어 양분이 물로 새어 나오지 않게 합니다. 잎이 수면의 절반 이상을 덮으면 조류가 자연히 줄어듭니다.

잎이 노랗게 변해 물에 잠긴다
원인

오래된 잎이 수명을 다했거나 물이 너무 깊어 잎자루가 수면에 닿지 못한 것입니다.

대처

노란 잎은 밑동에서 잘라 물 밖으로 꺼냅니다. 새 잎이 수면에 뜨지 못하면 화분 아래에 벽돌을 받쳐 물 깊이를 20cm 안팎으로 줄입니다.

잎에 구멍이 생긴다
원인

수생식물을 갉는 벌레나 달팽이가 붙은 경우입니다.

대처

잎 뒷면을 살펴 알집과 벌레를 손으로 제거하고 손상된 잎은 잘라냅니다. 물을 절반쯤 갈고 며칠 간격으로 다시 확인합니다.

모기 유충이 생긴다
원인

물이 고여 있고 움직임이 없어 산란처가 된 것입니다.

대처

작은 수중 펌프로 물을 순환시키거나 미꾸라지·송사리를 넣으면 유충이 사라집니다. 물을 일주일에 한 번 절반씩 갈아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겨울에 잎이 모두 사라진다
원인

기온이 내려가 휴면에 들어간 정상 과정입니다.

대처

마른 잎을 정리하고 물이 바닥까지 얼지 않을 깊이를 유지하거나, 화분째 물을 채운 통에 넣어 얼지 않는 곳에서 겨울을 납니다. 봄에 새 잎이 올라옵니다.

죽어가는 수련 살리는 법

수련이 약해졌다면 화분을 물에서 꺼내 뿌리줄기를 확인합니다. 단단하고 흰 속살이 보이면 살릴 수 있습니다.

검게 물러 냄새나는 부분은 잘라내고 눈이 붙은 단단한 조각만 남깁니다. 거름기 있는 새 흙에 눈이 위로 향하게 심고 위를 자갈로 덮어 흙이 떠오르지 않게 합니다.

그다음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잎 위로 물이 15~20cm만 차게 얕게 담가 두면 부담이 적습니다. 새 잎은 보통 3~6주 뒤에 올라오고, 꽃은 다음 해를 기다려야 할 수 있습니다. 뿌리줄기 전체가 물컹하면 회복되지 않습니다.

계절별 관리

봄

새 잎이 올라오는 시기입니다. 뿌리줄기를 나눠 새 흙에 심고 햇빛이 온종일 드는 자리로 옮깁니다.

여름

꽃이 피는 때입니다. 증발로 줄어든 물을 채우고 시든 잎과 꽃은 밑동에서 잘라 물을 맑게 유지합니다.

가을

비료를 끊고 시든 잎을 정리합니다. 기온이 내려가면 성장이 멈추니 물만 유지합니다.

겨울

휴면기입니다. 물이 바닥까지 얼지 않게 깊이를 확보하거나 통째로 얼지 않는 곳에 들입니다.

함께 보면 좋은 식물

다른 구근·수경·기타

구근·수경·기타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