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라지넬라는 어떤 식물인가
셀라지넬라는 중남미 열대림의 숲 바닥, 낙엽이 쌓여 늘 축축한 자리에서 자랍니다. 나무가 겹겹이 덮인 아래라 빛이 거의 들지 않고 공기는 항상 포화 상태에 가깝습니다. 실내 식물 중 습도 요구가 가장 높은 축에 듭니다.
북향 창가나 밝은 실내 안쪽이 좋고, 직광은 절대 피합니다. 사실 가장 잘 자라는 곳은 유리병이나 테라리움 안입니다. 그 안에서는 습도가 저절로 유지되어 손이 거의 가지 않습니다.
키우다 실패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열린 공간의 일반 화분에 두는 것입니다. 우리 실내 습도는 겨울에 30%까지 떨어지는데, 이 식물은 반나절만 건조해도 잎이 안으로 말려 갈색이 됩니다. 분무로는 그 간격을 메울 수 없습니다.
잔가지가 층층이 갈라지며 낮게 퍼지는 모습이 작은 숲 바닥처럼 보여, 테라리움 바닥재로 널리 쓰입니다.
- 학명 · 과
- Selaginella martensii · Selaginellaceae (부처손과) GBIF에서 보기
- 원산지
- 중남미 열대림의 축축한 숲 바닥
- 성장
- 느림, 높이 15~25cm로 옆으로 퍼짐
- 다른 이름
- 셀라기넬라
물주기·흙·비료·번식
- 물주기
- 흙이 마르기 전에 주고 늘 촉촉하게 유지합니다. 반나절만 말라도 잎이 오그라듭니다
- 흙
- 피트모스 중심의 보습 배합, 배수 구멍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 비료
- 봄~여름 두 달에 한 번, 표준의 4분의 1 농도
- 분갈이
- 1~2년에 한 번 봄, 넓고 얕은 화분으로
- 번식
- 줄기를 3~5cm 잘라 축축한 흙 위에 눕혀 두면 발근합니다
이럴 때는 이렇게
잎이 갈색으로 오그라든다
습도가 낮거나 흙이 말랐음
대처즉시 흙을 적시고 투명 덮개나 비닐을 씌워 습도를 올립니다. 테라리움으로 옮기면 재발이 거의 없습니다.
잎 색이 옅어지고 노랗게 변한다
빛이 너무 강하거나 직광에 노출됨
대처북향 창가나 실내 안쪽 그늘로 옮깁니다. 이 식물은 저광량에서 오히려 색이 좋습니다.
밑동이 검게 물러 쓰러진다
통풍 없이 물이 고여 줄기가 썩음
대처무른 줄기를 잘라 내고 하루 한 번 환기합니다. 배수 구멍이 있는 화분인지 확인하고 물받침 물을 비웁니다.
흙 표면에 흰 곰팡이가 핀다
밀폐된 습한 환경에서 통풍 부족
대처곰팡이 부분의 겉흙을 걷어 내고 덮개를 하루 몇 시간 열어 공기를 순환시킵니다.
자라지 않고 그대로 멈춰 있다
저온 또는 양분 부족
대처10℃ 이상을 유지하고 봄~여름에 두 달에 한 번 아주 묽은 액비를 줍니다. 원래 성장이 느린 식물입니다.
죽어가는 셀라지넬라 살리는 법
갈색으로 마른 부분을 모두 잘라 내고 아직 초록빛이 남은 줄기를 찾습니다. 초록 줄기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살릴 수 있습니다.
초록 줄기를 3~5cm로 잘라 축축한 피트모스 흙 위에 눕히고 살짝 눌러 붙입니다. 화분째 투명 용기나 비닐로 덮어 습도를 90% 가까이 만듭니다.
직광이 없는 밝은 그늘에 두고 하루 한 번 환기하며 흙은 절대 마르지 않게 합니다. 2~4주면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고 새 가지가 뻗습니다. 초록 조직이 전혀 없으면 회복은 어렵습니다.
계절별 관리
봄
생장이 시작됩니다. 분갈이와 삽목 적기이며 아주 묽은 액비를 시작합니다.
여름
흙이 마르지 않게 관리하고 장마철에는 하루 한 번 환기해 곰팡이를 막습니다.
가을
물은 계속 촉촉하게 유지하고 비료는 9월까지만 줍니다.
겨울
난방 건조가 치명적입니다. 테라리움이나 덮개로 습도를 확보하고 10℃ 이상을 유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