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데스칸티아 플루미넨시스는 어떤 식물인가
트라데스칸티아 플루미넨시스는 브라질 남동부의 습한 숲 바닥에서 땅을 덮으며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마디마다 뿌리를 내려 퍼지는 습성 덕분에 성장이 매우 빠르고 번식이 쉽습니다.
집에서는 동향이나 남향 창가의 밝은 자리가 좋습니다. 빛이 충분해야 흰 줄무늬가 선명하게 유지되고, 마디가 촘촘해 잎이 빽빽하게 붙습니다.
가장 흔한 실수는 어두운 곳에 두고 물만 챙기는 것입니다. 빛이 부족하면 줄기가 길게 늘어나 잎이 드문드문해지고, 흰 무늬는 초록으로 되돌아가 버립니다.
성장이 워낙 빨라 두세 달에 한 번은 정리해 주는 편이 좋습니다. 자른 줄기를 물컵에 꽂아 두면 금세 뿌리가 나오므로 화분을 늘리거나 선물하기에도 좋습니다.
- 학명 · 과
- Tradescantia fluminensis · Commelinaceae (닭의장풀과) GBIF에서 보기
- 원산지
- 브라질 남동부의 습한 숲 바닥
- 성장
- 매우 빠름, 한 계절에 줄기가 50cm 이상 늘어집니다
- 다른 이름
- 플루미넨시스
물주기·흙·비료·번식
- 물주기
- 겉흙 2cm가 마르면 듬뿍 주고 받침에 물이 고이지 않게 합니다.
- 흙
- 일반 배양토에 펄라이트 20%
- 비료
- 4~9월에 2~4주 간격 묽은 액비
- 분갈이
- 해마다 봄에, 뿌리가 금세 화분을 채웁니다
- 번식
- 줄기를 5~10cm 잘라 물꽂이하면 1~2주면 발근합니다
이럴 때는 이렇게
흰 무늬가 사라지고 초록 잎만 나온다
빛이 부족해 잎이 엽록소 위주로 자란 것입니다.
대처밝은 창가로 옮기고, 초록으로만 나온 줄기는 무늬가 남은 마디 위에서 잘라냅니다. 초록 줄기를 방치하면 성장이 빨라 화분 전체를 덮어 버립니다.
줄기가 길어지고 잎이 드문드문하다
빛 부족으로 마디 간격만 늘어난 웃자람입니다.
대처밝은 자리로 옮기고 줄기를 절반쯤 잘라 정리합니다. 잘라낸 줄기는 물꽂이 후 같은 화분에 되심어 아래를 채웁니다.
잎이 축 처지고 색이 흐리다
흙이 완전히 말라 수분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대처아래로 물이 빠질 때까지 듬뿍 주면 몇 시간 안에 회복합니다. 이후 겉흙 2cm가 마르는 시점으로 간격을 잡습니다.
아래쪽 잎이 노랗게 떨어진다
과습으로 뿌리가 상했거나 아래 잎이 자연히 지는 것입니다.
대처받침물을 버리고 겉흙이 마른 뒤에 줍니다. 여러 장이 한꺼번에 노래지면 화분에서 빼 상한 뿌리를 정리하고 새 흙에 심습니다.
잎 끝이 갈색으로 마른다
난방 건조나 물주기 간격이 길어진 탓입니다.
대처난방기 바람을 피하고 주 2~3회 분무합니다. 마른 잎은 떼어내고 물주기 간격을 조금 앞당깁니다.
흙 위에 작은 날벌레가 많다
겉흙이 늘 젖어 뿌리파리가 번식한 상태입니다.
대처겉흙이 마를 때까지 물주기를 늦추고 표면에 마사토를 덮습니다. 노란 끈끈이를 세워 성충을 줄입니다.
죽어가는 트라데스칸티아 플루미넨시스 살리는 법
화분에서 빼내 뿌리를 확인하고 검게 물러진 부분을 모두 잘라냅니다.
묵은 흙을 털고 펄라이트를 섞은 새 배양토에 심습니다. 줄기가 길게 벗겨졌다면 성한 마디 위에서 과감히 잘라 정리합니다.
밝은 자리에 두고 겉흙이 마르면 물을 줍니다. 성장이 빨라 2~3주면 새 줄기가 올라옵니다. 뿌리가 모두 상했더라도 초록빛 줄기 한 토막만 있으면 물꽂이로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계절별 관리
봄
성장이 빠르게 시작됩니다. 분갈이와 줄기 정리를 하고 2~4주 간격 액비를 시작합니다.
여름
물이 빨리 마르므로 간격을 좁히고 장마철에는 통풍을 확보합니다.
가을
웃자란 줄기를 정리하고 비료는 9월에 마칩니다.
겨울
8℃ 이상을 유지하고 물을 줄입니다. 난방 건조에는 분무로 대응합니다.